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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오클랜드에 스윕패...오승환 휴식
입력 2018-05-21 05:19 
토론토가 오클랜드와의 홈 4연전을 모두 졌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미니애폴리스)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 4연전을 모두 졌다.
토론토는 21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홈경기 2-9로 졌다. 이날 패배로 오클랜드와의 홈 4연전을 모두 내줬다.
토론토가 오클랜드에게 스윕을 당한 것은 2014년 7월 4일부터 7일까지 4연전을 모두 내준 이후 처음. 홈에서 스윕패는 2008년 4월 9일부터 11일까지 3연전을 스윕당한 것이 마지막이다. 홈에서 오클랜드에게 4연전을 스윕당한 것은 처음이다.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선발 조 비아지니가 5회 아웃 한 개도 잡지 못하고 난조를 보이며 4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1자책)을 기록하고 내려갔고, 이어 대니 반스(1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1실점), 제이크 페트리카(1/3이닝 2피안타 3실점 비자책), 애런 루프(2/3이닝 1실점 비자책)가 뒤를 이었다.
덱 맥과이어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고, 야수 켄드리스 모랄레스가 1이닝을 던지며 불펜 소모를 줄여줬다.
토론토는 이날 수비에서 4개 실책을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중 실책 3개는 실점으로 연결됐다. 6회초 1사 1, 3루에서 더스틴 파울러의 뜬공 타구 때 나온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실책은 치명타였다.
토로토는 9회말 2사 1루에서 얀헤르비스 솔라테가 윌머 폰트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가까스로 무득점 패배를 면했다.
오클랜드 선발 다니엘 멩덴은 7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들에게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지명타자 크리스 데이비스가 두번째 타석 도중 오른쪽 사타구니에 부상을 입고 경기 도중 교체됐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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