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파행을 겪던 국회 추경 예산 심의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두 번이나 연기됐던 국회 본회의도 내일 오전 열려, 추경안과 '드루킹 특검법'을 함께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일자리 예산을 대폭 삭감해야 한다는 야당과 정부 원안대로 통과시켜야 한다는 여당의 주장이 맞서며 난항을 겪던 추경안 심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립 끝에 3조 9천억 원 중 3천900억 원을 감액하기로 합의하면서 심사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최대 쟁점인 '산업단지 청년근로자 교통비'는 1인당 10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줄었고, 어린이집과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는 사업에 560억 원이 지원됩니다.
남은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 내일 오전 10시 본회의에서 '드루킹 특검법안'과 함께 처리합니다.
그러나 4당 모두 함께 발표한 본회의 일정을 두 번이나 무산시킨 것에 대한 비판은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 인터뷰 :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이런 사태가 반복돼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내일 본회의에서는 홍문종·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의 체포동의요구안에 대한 표결도 이뤄집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파행을 겪던 국회 추경 예산 심의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두 번이나 연기됐던 국회 본회의도 내일 오전 열려, 추경안과 '드루킹 특검법'을 함께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일자리 예산을 대폭 삭감해야 한다는 야당과 정부 원안대로 통과시켜야 한다는 여당의 주장이 맞서며 난항을 겪던 추경안 심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립 끝에 3조 9천억 원 중 3천900억 원을 감액하기로 합의하면서 심사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최대 쟁점인 '산업단지 청년근로자 교통비'는 1인당 10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줄었고, 어린이집과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는 사업에 560억 원이 지원됩니다.
남은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 내일 오전 10시 본회의에서 '드루킹 특검법안'과 함께 처리합니다.
그러나 4당 모두 함께 발표한 본회의 일정을 두 번이나 무산시킨 것에 대한 비판은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 인터뷰 :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이런 사태가 반복돼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내일 본회의에서는 홍문종·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의 체포동의요구안에 대한 표결도 이뤄집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