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내버스서 내리다 뒷문에 옷 끼어 끌려간 70대 중상
입력 2018-05-20 13:47  | 수정 2018-05-27 14:05
시내버스에서 내리던 70대 여성이 버스 문에 옷이 낀 채 끌려가다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0일 오전 7시 56분께 충남 태안군 태안읍 버스터미널 입구에 정차한 시내버스에서 내리던 김모(78·여)씨가 버스 뒷문에 옷이 낀 채 끌려가다가 뒷바퀴에 치였습니다.

김씨는 천안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스 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승객이 모두 내려 출발했다. 승객의 옷이 차 문에 끼인 줄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