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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회장 별세…전경련 "대한민국 경제 큰 별 잃었다"
입력 2018-05-20 13:25  | 수정 2018-05-20 17:40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0일 구본무 LG 회장의 별세와 관련 "대한민국 경제의 큰 별이신 구본무 회장님께서 별세하신데 대해 경제계는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날 논평에서 "구본무 회장은 LG그룹의 대혁신을 통해 화학, 전자, 통신 등의 산업을 세계 일류의 반열에 올려놓으신 선도적인 기업가였다"고 말했다. 또 "정도경영으로 항상 정직하고 공정한 길을 걸었고 기업인들의 모범이였다"고 강조했다.
경제계를 넘어 농촌 자립, 인재양성, 의료 지원 등 사회 전반적에 걸쳐 공헌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경련은 설명했다.
전경련은 그러면서 "구 회장이 있었기에 우리 경제가 지금의 번영과 영광을 누릴 수 있었고, 기업과 국민이 함께 미래의 꿈을 꿀 수 있었다"면서 "이제금 다시 우리 경제가 재도약해야 할 중대한 시기에 훌륭한 기업인을 잃은 것은 나라의 큰 아픔과 손실이 아닐 수 없다"고 애도했다.
또한 "경제계는 고인의 뜻을 기리고 평소 가르침을 이어 받아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 한단계 더 도약하는 한국경제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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