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오후 서울 명륜동의 모습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마스크를 쓴 여성들이 거리를 가득 메웠는데, 경찰 추산으로 무려 만 명이나 됩니다.
최근 '남성 누드모델 몰카' 사진을 유포한 여성을 경찰이 속전속결로 찾아내 구속했다며, 경찰 수사가 남성이 피해자일 경우에만 적극적으로 이뤄진다며 항의하고 있는 겁니다.
(현장음)
"남자가 벼슬이냐, 벼슬이냐. 편파수사 규탄하라 "
집회 주최 측에서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해달라고 요청해서 영상을 더 뚜렷하게 못 보여드린다는 점은 양해해 주시길 바라고요.
멀리 떨어져서 촬영하고 있는 카메라 기자들도 보실 수 있는데요.
집회 시작 전 남성에 대한 적대감 때문에 일부 참가자들이 남성 취재진들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여성들이 분노를 공개적으로 표현하는 상황에서, 최근 논란이 되는 '스튜디오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처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에는 유명 아이돌 수지 씨도 참여하는 등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경영 기자입니다.
오늘 오후 서울 명륜동의 모습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마스크를 쓴 여성들이 거리를 가득 메웠는데, 경찰 추산으로 무려 만 명이나 됩니다.
최근 '남성 누드모델 몰카' 사진을 유포한 여성을 경찰이 속전속결로 찾아내 구속했다며, 경찰 수사가 남성이 피해자일 경우에만 적극적으로 이뤄진다며 항의하고 있는 겁니다.
(현장음)
"남자가 벼슬이냐, 벼슬이냐. 편파수사 규탄하라 "
집회 주최 측에서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해달라고 요청해서 영상을 더 뚜렷하게 못 보여드린다는 점은 양해해 주시길 바라고요.
멀리 떨어져서 촬영하고 있는 카메라 기자들도 보실 수 있는데요.
집회 시작 전 남성에 대한 적대감 때문에 일부 참가자들이 남성 취재진들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여성들이 분노를 공개적으로 표현하는 상황에서, 최근 논란이 되는 '스튜디오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처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에는 유명 아이돌 수지 씨도 참여하는 등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경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