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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 동생 트와이스 정연이 어린 시절 쓴 편지 공개 “JYP 가고 싶어요”
입력 2018-05-19 15:38 
2007년 정연이 쓴 편지. 사진|공승연 SNS
2009년 정연이 쓴 편지. 사진|공승연 SNS
2010년 정연이 쓴 편지. 사진|공승연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공승연이 친동생이자 트와이스 정연의 초등학교 시절 편지를 공개했다.
공승연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연이의 2007년, 2009년, 2010년. 그리고 2018년, 오늘 정연이가 자기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또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정연이가 쭉 행복하길 바라며...모든 게 감사한 날들”이를 글과 함께 세 장의 편지를 게재했다.
사진 속 2007년 초등학교 4학년 시절 편지에는 '공부를 열심히 하고 가수가 되기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이 담겨있다.
정연,공승연. 사진|공승연 SNS

2년 뒤 어머니 생신 축하 편지에는 '춤출 때마다 엄마 생각하면서 열심히 추고 있다. 나 진짜 JYP에 들어가고 싶다. 근데 3개월 안에 어떻게 할지 잘 모르겠다. 엄마 조금만 기다려 달라. 내가 꼭 들어갈 거니깐'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현재 JYP 소속인 정연은 바람을 이룬 셈.
1년 뒤 다시 어머니에게 쓴 편지에는 '지금은 이렇게 편지와 꽃밖에 못 주지만 나중에 세계를 알리는 월드스타가 돼서 멋진 집, 차 등등 다 사줄거다. 힘들어도 조금만 기다려 달라"라고 적어 남다른 효심이 눈길을 끌었다. 또 그런 정연을 흐뭇해하는 언니 공승연의 모습에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공승연은 오는 6월 4일 첫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정연이 속한 트와이스는 20일 국내 콘서트를 마무리하고 해외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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