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해리 왕자-메건 마클의 '로열 웨딩'…메건, 시아버지 손잡고 결혼식장 입장
입력 2018-05-19 14:20  | 수정 2018-05-26 15:05


영국 해리(33)왕자와 할리우드 여배우 메건 마클(36)의 결혼식에서 해리 왕자의 부친인 찰스 왕세자가 신부의 손을 잡고 식장에 입장한다고 켄싱턴 궁이 18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당초 마클의 아버지인 토머스 마클(73)이 딸의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파파라치 사진 판매' 논란에다 심장 수술을 받으면서 최종적으로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찰스 왕세자는 "마클을 왕실 가족으로 맞아들이는데 있어 이같은 방식으로 환영의 뜻을 나타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결혼식에는 해리 왕자의 조부이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인 필립공도 참석을 확정했습니다. 필립공은 최근 엉덩이 수술을 받았습니다.


오는 19일 런던 인근 윈저 성 왕실 전용 예배당 세인트 조지 채플에서 열리는 결혼식은 12시에 시작합니다.

결혼식이 열리는 윈저에는 10만명의 관람객이 운집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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