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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무생, 손예진과 호흡…찰떡 케미 눈도장
입력 2018-05-19 13:15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사진=‘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캡처
배우 이무생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의 남자친구 역으로 등장해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무생은 지난 18일 방송된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출연, 서준희(정해인 분)와 헤어진 이후 윤진아(손예진 분)의 새 남자친구이자 바쁜 비즈니스맨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아의 동생 윤승호(위하준 분)의 결혼식 장면이 그려졌다. 이무생은 자신의 여자친구 남동생의 결혼식장에서도 끊임없이 업무 관련 통화를 하는 바쁜 비즈니스맨이었다. 심지어는 통화를 하던 중 진아에게 갑자기 계약 건으로 급하게 출장을 가야 한다며 식장을 나가 시선을 끌었다.

여기에 진아가 굳은 표정으로 서 있자 그는 식장을 나가면서도 전화를 이어가고 진아의 얼굴을 건성으로 만지며 되려 "표정 좀 풀지? 너무 중요한 계약이라서 도저히 뺄 수가 없어서 그래. 알잖아", "대신 비싼 선물 사올게"라며 권태롭게 말하는 등 소홀한 남자친구의 정석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함과 동시에 현실적인 면모로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중요한 자리에서 여자친구를 옆에 두고 계속 업무에 몰두하는 비즈니스맨을 섬세하게 표현, 어떤 상황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그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평.

이처럼 이무생은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과 탄탄한 연기내공으로 맡은 작품에서 극의 완성도를 높이며 짧은 등장만으로도 그 존재감을 확실히 하고 있다. 더욱이 현재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는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김차장으로 출연하고 있어 종횡무진, 안방극장에서 맹활약을 이어가는 배우 이무생에게 기대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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