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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언니` 효연 "태연, 심각한 집순이... 놀랄까 봐 노는 곳 안 데려가"
입력 2018-05-18 14:33 
`비밀언니` 효연-화사, 선미-슬기, 한채영-예리. 제공| JTBC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노는 곳에는 태연을 데리고 가지 않는다고 말한다.
오늘(1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4 나만 알고 싶은 ‘비밀언니 3회에서는 드디어 ‘언니-동생 세 커플이 모두 공개되어 각각의 ‘케미를 선보인다.
지난 2회 방송에서 숨 막히는 첫 만남을 가졌던 소녀시대 효연과 마마무 휘인은 하루 종일 서로의 공통점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소지품조차 겹치는 아이템이 없어 난감해하던 두 사람은 결국 ‘걸그룹이라는 공통점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가장 친한 멤버 이야기를 나누던 중 효연은 같은 멤버 태연을 심각한 집순이”라고 소개하며 내가 노는 곳에 태연을 데려가면 안 된다, 태연이 놀라기 때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효연은 소녀시대에 대해 각자 관심 분야가 다르다 보니 솔로 활동에 집중하다 서로 모이고 싶을 때 모이자고 약속했다”고 언급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날 술자리를 통해 더 친해진 한채영과 레드벨벳 예리는 드디어 첫 동침을 하게 됐다. 자기 전 세안을 앞두고 예리가 한 번도 방송을 통해 민낯을 공개한 적이 없다”며 두려워하자, 민낯을 공개한 바 있는 채영은 생각보다 괜찮다”며 동생을 다독였다. 그러나, 막상 세수를 시작하자 예리는 자신의 얼굴을 카메라를 통해 확인하는 등 엉뚱한 모습을 보이며 오히려 한채영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어색함을 극복하고 한 침대에 눕게 된 두 사람은 서로 평소에 해왔던 고민, 생각 등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고 실제 전화 번호교환까지 하며 다음 만남을 약속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라인업 공개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선미와 레드벨벳 슬기 커플의 하루도 공개된다. 두 사람은 만남 전부터 서로의 팬임을 고백한 바 있다. 평소에 여동생을 원했던 언니 선미는 동생바보가 될 것”을 예고하며 실제 남동생에게 자랑하는 등 과하게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에 그녀의 매니저는 이런 모습을 보이면 동생이 싫어한다”고 자제를 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모두 공개된 세 ‘언니-동생은 각자 어떤 궁합을 보여줄지, 나만 알고 싶은 ‘비밀언니는 오늘(18일) 오후 8시 30분 JTBC4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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