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유니티의 멤버로 데뷔하는 양지원이 화제입니다.
'더유닛' 출신 걸그룹 유니티는 오늘(18일) KBS2 '뮤직뱅크'로 정식데뷔 합니다.
유니티는 오늘 KBS2 '뮤직뱅크' 출연 후에 내일(19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유니티로 선발된 멤버 중 양지원은 유독 다사다난한 데뷔 과정을 겪어 눈길을 끕니다.
양지원은 원더걸스의 유빈, 애프터스쿨의 유이, 시크릿의 전효성, 지나로 구성되어 오랫동안 회자되고 있는 걸그룹 오소녀 출신입니다.
이후 양지원 유명 걸그룹 티아라 원년 멤버로 데뷔할 예정이었지만 이조차 무산됐습니다.
그러다 양지원은 당시 이효리 소속사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5인조 걸그룹 스피카로 데뷔 기회를 잡고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그룹이었지만 대중의 큰 관심을 받지못한 채 2017년에 해체합니다.
스피카 해체 뒤 녹즙 배달로 생활비를 버는 장면이 방송돼 놀라움을 산 양지원은 격세지감을 느낀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양지원은 '더유닛'에 출연해 다시 한번 도전했고 결국 유니티로 데뷔하게 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