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컴백①] BBMA→국내 컴백쇼, 이례적인 행보의 의의

[MBN스타 신미래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글로벌한 컴백을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빌보드뮤직어워드에서 컴백 무대를 가진다. 이는 한국 가요계 역사상 이례적으로 행보다.

18일 방탄소년단은 세 번째 정규앨범 LOVE YOURSELF 轉 ‘Tear 발매한다. 방탄소년단이 첫 컴백 무대로 선택한 곳은 오는 20일에 열리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이하 BBMA)다.

지난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친 방탄소년단은 다시 한 번 비상을 예고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2년 연속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 상 후보에 올라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션 멘데스와 수상을 놓고 경쟁하는 기염을 토하게 됐다.

컴백 방탄소년단 세 번째 정규앨범 LOVE YOURSELF 轉 ‘Tear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러한 방탄소년단의 선전은 국내외에서 집중 조명될 만큼 놀라운 성과다. 더욱 놀라운 것은 ‘톱 소셜 아티스트 수상 이후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에서 커버 영상, 외국 유튜버들의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 등을 통해 더욱 화제됐고,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을 더욱 널리 떨쳤다.

이를 보아 방탄소년단은 2년 연속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 수상 후보자로 오른 동시에 컴백 무대를 꾸밈으로써 해외 팬들에게 K-POP의 선두로 입지를 굳힐 것으로 예상된다.

대대적으로 전 세계에 컴백을 알린 방탄소년단은 국내에서도 웅장한 컴백쇼를 펼친다. 오는 24일 오후 8시 30분, 방탄소년단의 컴백 특집 프로그램 ‘BTS COMEBACK SHOW은 전 세계 동시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BTS COMEBACK SHOW는 방탄소년단의 콘텐츠만으로 90분 동안 채워질 예정이다. 앨범의 타이틀곡 무대를 비롯해 수록곡의 무대가 최초 공개되며, 지난 앨범의 수록곡 중 방송에서 한 번도 공개하지 않은 무대도 펼친다.

방탄소년단은 매 컴백 시 가요계에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LOVE YOURSELF 轉 ‘Tear 앨범 발매 전 국내 선주문량만 144만 장을 돌파하며, BTS 신드롬을 일으켰다. 대대적인 그들의 컴백에 이제는 국내를 넘어서 전 세계 팬들도 주목하고 있다.

독보적인 음악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차별화를 추구한 방탄소년단은 새로운 길을 개척해내며, 묵묵히 길을 걷고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