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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쇼2` 유하나 "남편 이용규, 내게 큰 관심 없다... 1순위는 야구"
입력 2018-05-18 09:48 
'카트쇼2' 유하나. 사진| MB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유하나가 남편 이용규(한화 이글스)의 관심 1순위가 자신이 아니라고 말했다.
유하나는 지난 1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카트쇼2'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유하나는 "오늘 '카트쇼2' 나간다고 이용규한테 얘기했냐?"는 이수근의 질문에 "게스트로 나온다고 얘기는 했는데 이용규가 나한테 크게 관심이 없다. 그 사람 인생의 1순위는 내가 아니고 야구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알고 결혼하지 않았나. 프로야구 선수 부인들은 어쩔 수 없이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는 거"라고 이용규의 입장을 대변했다.

그러자 유하나는 "이용규가 연애할 때는 내가 1순위라고 했다. 그거에 속아서 결혼했는데 하여튼 이용규는 지금 내가 어디 있는지도 모른다. 며칠 전에 '어디 나가냐?'고 그래서 '어디, 어디 나간다'고 했는데 오늘 전화가 왔다. '지금 어디냐?'고"라며 무심한 남편 때문에 속상하다고 말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이수근은 "재수 없는 얘기일 수도 있는데, 자꾸 그러면 서장훈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잘 살고 있는 사람들한테 무슨 소리 하는 거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하나는 이용규와 지난 2011년 결혼, 2013년 아들 도헌 군을 얻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년손님'에 출연해 결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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