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스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배우 기은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은세는 어제(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가정의 달 두 번째 특집 '야간 매점 리턴즈'에 소유진과 강주은, 별과 함께 출연했습니다.
기은세는 '해피투게더'에서 "배우라고 하기에는 애매하다. 배우를 했던 사람이 맞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1년 9월 재미교포와 비밀 결혼식을 올린 후 미국으로 건너간 기은세는 이후 연기 활동을 접고 SNS에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며 'SNS 스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은세는 "10년 연기 활동을 했지만 이렇다 할 눈도장을 찍지 못했다"며 "6년 전에 결혼했는데 나는 뭐를 하면 좋을까 하다가 나의 일상을 SNS에 올리면서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처음에는 메이크업으로 이슈가 됐는데, 점점 요리나 인테리어, 여행 등 다방면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라며 "그냥 아무거나 다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은세는 "남편이 게임 사업을 하다가 지금은 놀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한편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한 기은세는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로맨틱 아일랜드'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조연을 맡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