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협성건설, 섹션오피스 배치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6월 분양
입력 2018-05-18 07:01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조감도 [사진제공: 협성건설]
오피스텔에도 전매제한과 인터넷 청약 의무화 등 규제강화와 공급물량 증가로 수익률이 떨어지면서 섹션오피스가 새로운 수익형부동산으로 뗘오르는 가운데 협성건설은 오는 6월 분양예정인 주상복합단지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내에 섹션오피스 192실을 배치한다고 18일 밝혔다.
동작구 대림지구 특별계획3구역(옛 한국광물자원공사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9층, 5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전용 84㎡ 274가구 ▲섹션오피스 지상 3층~지상 5층 192실 ▲상업시설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1만5566.47㎡ 등으로 구성된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섹션오피스는 임대인의 니즈에 맞춰 원하는 규모로 사무실을 나눌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이다. 최근 제2의 벤처창업 열풍이 불면서 섹션오피스에 둥지를 트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나 개인사업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오피스 내에 욕실과 주방 등 업무에 불필요한 시설을 없앤 구조로 설계돼 기업 만족도가 높고 동일한 공급면적이라도 오피스텔보다 사용공간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지식산업센터와 달리 입주기업 제한도 없어 매력적이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시흥대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등도 가깝다. 오는 2020년 신림~봉천터널이 개통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주변의 편의시설로는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음식문화특화거리인 깔깔거리가 있고, 41만㎡ 규모의 보라매공원도 가깝다.
협성건설 관계자는 "섹션오피스는 효율적으로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오피스텔보다 임차기간이 길어 일반기업은 물론 소규모 창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해당 사업장의 경우 도심권 입지로 배후수요가 풍부한 만큼 안정적인 임대수익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사업부지인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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