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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우천으로 2군 실전점검 연기…18일부터 출전
입력 2018-05-17 17:56 
부상에서 회복 중인 박병호(사진)가 18일 두산전을 시작으로 실전점검에 나선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박병호(31·넥센 히어로즈)의 실전점검이 미뤄졌다.
17일 벽제에서 열리는 퓨처스리그 경찰전에 지명타자로 나설 예정이던 박병호는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자 1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했다. 전날(16일)에 이어 이틀 연속 (1군)선수단과 호흡을 맞췄다.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17일 고척 KIA전을 앞두고 박병호는 내일 지명타자 출전 없이 바로 1루 수비를 시킬 것이다. 1~2경기 정도 상태를 본 뒤 (1군 출전) 일정을 정할 예정”라고 밝혔다. 빠듯한 일정상 바로 1루 수비까지 함께 점검하겠다는 의지.
박병호가 나설 넥센 2군, 화성 히어로즈는 18일부터 두산 2군과 홈 경기를 치른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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