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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신진서에 결승 4국 승리…’승부는 5국에서’
입력 2018-05-17 17:33 
이세돌 9단이 GS칼텍스배 결승5번기 4국에서 신진서 9단에 승리를 거뒀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위기에 몰린 이세돌(35) 9단이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놨다.
이세돌 9단은 17일 서울 성동구의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GS칼텍스배 바둑 결승 5번기 4국에서 신진서 9단을 상대로 242수 백 불계승을 따냈다.
1승 2패 패배 위기에 몰린 이세돌 9단은 초반 불리함을 딛고 반전을 만들어내면서 신진서 9단의 대회 첫 우승 기회를 보류시켰다.
이로서 결승 4국까지의 전적은 각자 2승 2패. 동률로 맞선 이세돌 9단과 신진서 9단은 각자 대회 4번째 우승과 첫 번째 우승을 놓고 최종전을 치른다.
결승5번기는 14일부터 휴식일 없이 하루 1판씩 진행되었으며, 결승 5국은 18일 열릴 예정이다.
제23기 GS칼텍스배는 매일경제신문과 MBN, 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제공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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