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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환 감독 “영화 ‘1987’에 아내 문소리 출연 욕심 냈다”
입력 2018-05-17 15:57  | 수정 2018-05-17 16: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장준환 감독이 출연해 영화 ‘1987의 비화를 공개했다.
18일(금)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의 첫 번째 코너 ‘띵작 매치에서는 5·18 민주화 운동을 기념하여 영화 ‘1987과 ‘택시운전사를 소개한다.
최근 녹화에는 영화 ‘1987을 연출한 장준환 감독이 함께했다. 이날 장준환 감독은 영화 ‘1987에 대거 등장한 톱 배우들의 캐스팅 비화를 비롯해 영화 제작 당시 외압을 받으며 블랙리스트까지 오르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특히 장준환 감독은 영화 ‘1987에 아내이자 배우인 문소리가 출연 욕심을 냈었다”며 직접 시나리오를 읽으며 함께 할 수 있는 캐릭터가 있는지 검토했었고, 결국 영화 후반부에 출연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딸 연두와 연두의 사촌오빠가 등장한 장면도 있다”고 깜짝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장준환 감독은 딸 연두를 실제 영화에 출연시킨 이유에 대해 영화 ‘1987에 딸이 출연하면 나중에 커서 더 관심 있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이 영화가 세대 간에 이야기 할 수 있는 창구 기능을 하면 좋겠다”고 밝히며 감독이자 아빠로서 소신 있는 속내를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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