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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황보미 "스포츠아나운서 시절, 치킨 고문 당했다"
입력 2018-05-17 13:39 
'수요미식회' 황보미. 사진| tvN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황보미가 스포츠 아나운서 시절 치킨 때문에 힘들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는 황보미, 김정근, 김일중 아나운서가 출연해 치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현무는 황보미를 "마이크보다 닭다리를 잡는 게 좋다는 '치킨 중독자'"라고 소개했다.
이에 황보미는 과거 SBS스포츠에서 '야구여신'으로 불리며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약하던 당시를 회상하며 일을 할 때마다 치킨 고문을 그렇게 당했다. 야구장에 가면 치킨 냄새로 꽉 차 있는데 먹지 못해서 정말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황보미는 또 이승엽 선수는 관중석에서 편하게 야구를 보며 치킨 먹는 게 꿈이라더라”며 동병상련을 전했다.

전현무는 야구장 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그런 거 같다. 정민철 해설위원과 중계석에서 야구를 본 적이 있는데, 치킨을 환장하면서 먹더라. 꿈이었다더라”고 맞장구쳤다.
황보미는 "지금은 프리 선언하고 원 없이 먹고 있다"고 치킨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한편, 황보미는 지난 2013년 SBS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데뷔한 배우 출신 아나운서로 2014년 SBS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SBS스포츠 ‘베이스볼S, SBS ‘한밤의 TV연예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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