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신입사원 공개채용 현장을 찾아 지원자를 격려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롯데지주가 17일 밝혔다.
황 부회장은 전날 서울 강남구 롯데하이마트 본사에서 진행된 롯데하이마트 신입사원 공개채용 면접 현장을 찾아 지원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면접관들을 격려했다.
황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창출하고, 사업 전반에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한 혁신을 이루기 위한 출발점은 인재 확보"라며 "비록 경영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지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재 투자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는 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무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며 인재운영 책임자들이 청년채용 확대에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롯데는 지난 3월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해, 현재 각 계열사별로 면접 전형을 진행 중이다. 롯데는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과 하계 인턴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11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 고유의 블라인드 채용인 '롯데 SPEC태클 채용'을 지속 실시해 통해 능력중심 채용 문화 정착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