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별세…'세계 60 아티스트'였던 人
입력 2018-05-17 09:34  | 수정 2018-05-24 10:05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가 오늘(17일) 향년 82세로 별세했습니다.

이영희 씨의 딸 이정우 씨는 이영희 씨가 "한 달 전 폐렴으로 입원하셨는데 노환 등으로 병세가 악화했다"면서 "병세가 좋아졌다고 퇴원하라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갑작스럽게 상태가 다시 악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영희 씨는 한국 디자이너 최초로 파리 컬렉션에 한복을 선보였으며 2000년에 뉴욕 카네기홀 패션 공연을 하고 2004년도에 뉴욕 이영희 한복 박물관을 개관했습니다.

또한 2008년에 구글 캠페인 '세계 60 아티스트'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이영희 씨의 외손자가 배우 전지현 씨와 결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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