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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아틀레티코, 그리즈만 활약에 통산 3번째 우승 쾌거
입력 2018-05-17 07:58  | 수정 2018-05-17 08:05
아틀레티코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마르세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아틀레티코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올림피크 마르세유를 만나 3-0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세 번째 우승. 2009-10시즌 처음으로 최정상에 올랐던 아틀레티코는 2011-12시즌에도 우승을 기록, 이후 6년 만에 우승 기록을 추가했다.
디에구 코스타와 앙투안 그리즈만을 투톱으로 내세운 아틀레티코는 선취골을 터뜨렸다. 전반 21분 마르세유의 실책이 나왔고, 그리즈만이 그 틈을 노려 득점으로 연결했다.
첫 골을 내준 마르세유는 주장 디미트리 파예가 부상으로 전반 32분 만에 그라운드에서 빠져나가는 악재를 맞았다.
분위기는 아틀레티코가 이끌었다. 전반에서 골을 넣으며 1-0 리드를 안긴 그리즈만은 후반 4분 코케의 패스를 받아 칩슛으로 마르세유의 골문을 갈랐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 가비가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실점 없이 3골을 몰아넣은 아틀레티코는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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