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NSC 개최…"문정인 핫라인 조언, 언급 필요 없어"
입력 2018-05-17 07:19  | 수정 2018-05-17 07:39
【 앵커멘트 】
청와대는 잠시 전부터 정의용 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 상임위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북한의 고위급 회담 일방적 중지와 관련한 진의 파악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 질문 】
NSC가 시작됐는데 논의 내용이 전달됐습니까?

【 기자 】
아직 관련 논의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침 7시부터 시작됐는데, 어제 북한의 갑작스러운 고위급 회담 연기, 이후 나온 백악관의 반응 등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목요일 오후에 하는 정기적인 국가안전보장 상임위원회이지만, 오늘은 관련 장관들이 오후 국회에 참석하면서 오전으로 앞당겨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는 방안도 고려됐지만, 정의용 안보 실장이 주재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잠시 전 기자들과 만나 관련 내용을 끝나는 대로 정리해 알려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관심이 쏠리고 있는 남북 정상 간 핫라인 통화는 계획이 없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다음 주 21일 한미 정상회담 전에도 핫라인 통화가 예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문정인 대통령 외교 안보 특보의 남북관계 급 냉전 속에서 남북 정상 핫라인 통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북한이 고위급 회담을 갑자기 중지한 직후 진의 파악에 노력 중이라고 했지만, 아직 숨은 의도가 무엇인지 대해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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