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다가구주택 불나 60대 숨져…생태하천 공사장 폭발
입력 2018-05-17 06:50  | 수정 2018-05-17 07:25
【 앵커멘트 】
서울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60대 남자 1명이 숨지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의 생태하천 공사 현장에선 폭발 사고가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전남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희뿌연 연기가 건물 밖으로 쉴 새 없이 새어 나옵니다.

오늘 새벽 1시20분쯤 서울 대림동의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여 분만에 꺼졌지만, 지하 1층에 살고 있던 60대 남자가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1층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서울 중랑구의 5층짜리 도시형생활주택 건물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22분쯤엔 서울 한남동의 한 가정집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에 있는 콘센트와 전선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엔 부산의 한 생태하천 복원공사 현장에서 수도배관이 폭발했습니다.

이 충격으로 공사현장에 쌓여 있던 진흙과 돌이 튀어 차량 6대가 파손됐습니다.

경기도 여주시의 한 상가건물에서는 엘리베이터가 멈춰 40대 남녀와 학생 1명이 10여 분간 갇혀 있다가 구조됐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화면제공 : 서울 영등포서방서, 서울 중랑소방서, 경기 여주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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