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색 디저트 열전`…세븐일레븐, 쑥 인절미·수제오믈렛녹차 출시
입력 2018-05-16 15:59 

'이색 디저트 열전'…세븐일레븐, 쑥 인절미·수제오믈렛녹차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이색 건강 디저트 '쑥 인절미'(1500원)와 '수제오믈렛녹차'(2000원)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디저트를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떡을 활용한 이색 디저트 상품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세븐일레븐이 디저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디저트 매출은 전년대비 135.4%증가한데 이어 올해(1/1~5/15)도 3배(205.7%) 가량 증가하는 등 매년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디저트 또한 '딸기 모찌', '크림 모찌' 등 떡을 활용한 디저트가 전통적으로 인기 디저트였던 조각케이크류 상품들을 제치고 상위권에 오르는 등 소비자 입맛이 다양해 진고 있다.
회사는 디저트 상품 구성을 다양화해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쑥 인절미 국내산 찹쌀떡을 사용해 식감과 은은한 쑥향이 조화를 이룬다. 또한 콩가루를 듬뿍 토핑하여 고소한 콩가루의 맛과 향을 진하게 느낄 수 있으며 남녀노소 영양 간식으로 제격이다.

수제오믈렛녹차는 100% 국내산 우리밀을 사용해 손수 만든 건강 디저트로 부드러운 팬케익 빵 위에 녹차크림과 녹차 크런키를 넣었다.
김다솜 세븐일레븐 디저트 담당MD(상품기획자)는 "최근 편의점에서 디저트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건강까지 고려한 색다른 디저트를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편의점 디저트 열풍을 이끌어갈 건강한 디저트 상품들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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