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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범·김영훈, 상무 추가선발 서류 합격…이현석은 탈락
입력 2018-05-16 14:18 
전준범이 상무의 추가선발 서류전형을 통과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전준범(27)과 원주 DB 김영훈(26)이 상무의 추가 선수선발 서류전형을 통과했다. 서울 SK 이현석(26)은 고배를 마셨다.
국군체육부대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추가 국군대표(상무) 운동선수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전체 8명의 선수 중 농구는 2명, 전준범과 김영훈이 그 주인공이었다.
전준범은 4월 2일 상무에 지원했다가 탈락했다. 당시 현대모비스는 그의 탈락 사유로 전준범이 인·적성 검사에서 답을 밀려썼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11일 상무의 추가 모집에서 다시 기회를 잡았다. 상무는 센터와 포워드 포지션에 한해 추가 모집을 실시했고, 16일 발표에서 전준범의 서류전형 합격이 공식화됐다.
전준범과 나란히 최초 지원에서 탈락한 DB 김영훈과 SK 이현석도 추가 모집에 도전했다. 포워드 김영훈이 서류전형을 통과한 반면 가드를 주 포지션으로 하는 이현석은 탈락했다.
한편 서류 합격자는 오는 18일 경북 문경의 국군체육부대에서 체력 측정 및 신체/인성검사를 치를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6월 4일이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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