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미혼부’ 김승현, 미혼모 돕는다... 사비로 22명 연극 초대
입력 2018-05-16 13:32  | 수정 2018-05-16 13: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미혼부인 배우 김승현이 자신의 주인공으로 출연한 연극 '스캔들'(연출 손남목) 티켓을 사비로 구입해 미혼모 22명을 초대했다.
김승현은 지난 2017년부터 한 미혼모 복지시설에 물품 후원 및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이들 미혼모들은 17일 저녁 공연을 관람, 김승현의 깜짝 선물에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김승현 역시 알려졌다시피 미혼부다. 하이틴 스타로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김현은 "어린 딸을 키우고 있다" 충격적인 고백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았었다. 이후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며 고단한 삶을 살았으나 한 번도 그 고백을 후회한 적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연극 '스캔들'은 빛의 속도 만큼이나 빠른 템포로 전개되며 거미술처럼 얽히고설킨 남녀의 관계를 절묘하게 엮어나가는 코미디 연극이다. 김승현은 극중 미워할수만은 없는 매력적인 바람둥이 조성기 역을 맡았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