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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 첫방②] 본방사수 할 수밖에 없는 세 가지 이유
입력 2018-05-16 12:58 
첫방 ‘이리와 안아줘’ 포스터 사진=MBC ‘이리와 안아줘’
[MBN스타 신미래 기자] ‘이리와 안아줘 허준호, 장기용, 진기주의 엇갈린 운명이 시작된다.

16일 오후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 연출 최준배)가 첫 방송 된다.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후속작인 ‘이리와 안아줘는 스릴러와 로맨스가 결합된 장르다. 어른들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전작과 달리 로맨스에 스릴러를 접목해 전 연령층 시청자들을 아우를 것을 예고했다.


이에 ‘이리와 안아줘는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세 가지 시청 포인트를 공개했다.

◇가해자의 아들 채도진(장기용 분), 피해자의 딸 한재이(진기주 분) 운명적 첫사랑의 시작

채도진(어린 시절 이름 윤나무)과 한재이(어린 시절 이름 길낙원)는 중학생 때 처음 만나 서로의 첫사랑이 됐다. 하지만 도진의 아버지는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윤희재(허준호 분)였고, 재이는 사랑하는 부모를 도진의 아버지에게 잃었다.

가해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이라는 가혹한 인연으로 만난 도진과 재이는 서로에게 위로가 됐던 어린 시절을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한 채 살아간다. 가슴 아픈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성장한 두 남녀의 애절한 멜로가 장기용과 진기주의 케미로 탄생할 순간이 다가오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아역 배우들이 명연기로 이끌어 나갈 풋풋한 어린 시절 이야기

나무(남다름 분)와 낙원(류한비 분)의 가슴 쿵쾅이는 첫 만남의 순간부터 살인 사건으로 어쩔 수 없이 헤어지기까지, 서로에게 잊을 수 없는 강렬한 기억으로 남은 도진과 재이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극 초반 아역 배우들의 명연기로 펼쳐진다.

이미 여러 드라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남다름과 류한비는 나무와 낙원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남다름과 류한비는 나무와 낙원의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는 것과 동시에 ‘이리와 안아줘가 올봄 최고의 힐링 드라마임을 입증할 것이다.

◇강한 충격을 안길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윤희재의 등장

허준호가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윤희재 캐릭터로 캐스팅되자마자 큰 화제를 모았다.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희재는 여타 드라마에서는 본 적 없는 희대의 악인을 예고하며, 자서전까지 발간하는 죄책감이 결여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길 전망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