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흑맥주의 상징 `기네스`, 파격적 흰색을 입다
입력 2018-05-16 11:43 

흑맥주의 상징 기네스가 흰옷을 입었다.
디아지오코리아 (대표 이경우)는 동물 시리즈 기네스의 광고를 만든 존 길로이(John Gilroy, 1898-1985) 의 출생 120주년을 기념하는 '기네스 길로이 에디션' 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존 길로이는 1930~1960년대 기네스의 특징을 동물이나 유머러스한 그림으로 표현한 전설적인 광고 시리즈로 유명해진 예술가다. 35년이 넘는 시간 동안 기네스의 광고 캠페인을 이끌어온 존 길로이는 총 100여개가 넘는 기네스 광고와 50여개의 포스터를 제작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기네스 길로이 한정판에는 기네스의 완벽한 밸런스를 의미하는 '투칸(큰부리새)', 풍부한 크리미 헤드를 표현한 '미소짓는 파인트', 균형 잡힌 맥주를 나타내는 '거북이' 캐릭터가 등장한다.
'기네스 길로이 에디션'은 16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만날 수 있으며, 용량(440ml), 알코올 도수(4.2도), 가격 (대형마트 기준 3700원)은 기존 기네스 드래프트 캔 제품과 동일하다. 자세한 사항은 기네스 코리아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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