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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리 누구? #아키노 전 대통령과 썸 #필리핀 손석희
입력 2018-05-16 11:03 
그레이스 리. 사진|그레이스 리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필리핀 방송인 그레이스 리(36, 본명 이경희)가 ‘비디오스타에 출연하며, 그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그레이스 리는 지난 15일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저기요? 한국인이세요?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매력을 과시했다.
이날 그레이스 리는 베니그노 아키노 3세 전 필리핀 대통령과의 열애설에 대해 4개월 정도 데이트를 했다. 사귄 것은 아니고 썸인 것 같다”며 우리가 완전히 사귀고 곧 결혼할 것 같이 보도됐다. 서로 알아가는 단계에 그런 뉴스가 터져서 더 이어갈 수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MC 박소현은 "그레이스 리가 필리핀에서 '손석희'로 불린다"며 "뉴스 메인 앵커를 역임한 필리핀 대세 인물"이라고 소개했고, 그레이스 리는 "뉴스 앵커를 4~5년 정도 했다"며 "정치계 러브콜도 있었지만, 그럴 수는 없다. 나는 한국 국적이고 평생 한국 국적으로 살 생각이다"고 이야기했다.

그레이스 리가 ‘비디오스타에 출연하며, 그레이스 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방송인. 한국어와 타갈로그어, 영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한 그는 어린시절 부친을 따라 필리핀으로 이주해 아테네오 데 마닐라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공부했다.
그는 필리핀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TV토크쇼를 비롯해 뉴스 앵커, TV호스트, 라디오 DJ 등을 맡으며 활발히 활동했다. 2007년 GMA 네트워크에 입사해 프로그램 ‘더 스위트 라이프 MC로 지진희, 김래원, 정경호, 윤세아 등 한국 배우들을 인터뷰한 그는 2012년부터는 뉴스 메인 앵커로 활동했다.
특히 그는 지난 2012년 필리핀 전 대통령 베니그노 아키노 3세와 열애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한국전력이 주도한 발전소 준공식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전 대통령의 적극적인 구애로 데이트를 한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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