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크리스틴 스튜어트, 줄리아 로버츠에 이어 맨발로 레드카펫 오른 이유?
입력 2018-05-16 09:58  | 수정 2018-05-23 10:05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맨발로 칸 레드카펫에 등장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14일 스튜어트는 제 제71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스파이크 리 감독의 영화 ‘플랙클랜스맨의 갈라 프리미어에 참석했습니다.

하이힐을 신고 등장한 스튜어트는 구두를 벗어 손에 쥔 채 계단을 올라가는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이는 뤼미에르 극장에서 진행되는 공식 갈라 스크리닝에 참석하는 이들에게 칸 영화제가 엄격한 드레스 코드를 적용하는 규정에 대해 항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15년 칸 영화제는 영화 ‘캐롤의 갈라 스크리닝 당시 드레스코드를 어겼다며 플랫 슈즈를 신은 여성들의 입장을 금지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플랫 슈즈를 신은 이들 중 건강이 좋지 않아 굽없는 신은 중년 여성들이었다는 점이 알려지자 이 사건은 '힐 게이트'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더 알려졌습니다.



2016년에 줄리아 로버츠가 이에 대한 항의로 칸 레드카펫에 맨발로 오른 적이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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