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우성X김향기, `증인`으로 뭉친다
입력 2018-05-16 09: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정우성과 김향기가 영화 '증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16일 '증인' 측은 정우성과 김향기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증인'은 살인 용의자의 변호를 맡게 된 변호사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아 소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최근 영화 '더킹', '강철비' 등 액션, 멜로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해온 정우성은 이번 영화에서 겉모습은 번지르르하지만 실상은 자기 몸 하나 건사하기도 버거운 월급쟁이 변호사 순호 역을 맡았다. 순호는 대형 로펌의 파트너 변호사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맡게 된 사건의 증인인 지우를 만나면서 변화하는 인물이다.
'신과함께 - 죄와 벌'의 밝고 사랑스러운 저승차사 덕춘부터 '우아한 거짓말' 속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을 등진 소녀 천지까지 소화해내며 어린 나이에도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김향기는 '증인'에서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아 소녀 지우 역을 맡아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한층 더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으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정우성과 김향기는 극중 변호사와 증인으로 만나 처음에는 가까워 질 수 없을 것 같았지만 점점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며 세상을 바꿔가는 따뜻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6월 크랭크인, 2019년 개봉.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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