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한세실업, 1분기 적자전환 `어닝쇼크`"…목표가↓
입력 2018-05-16 08:13 

신한금융투자는 16일 한세실업이 1분기 적자전환해 어닝쇼크를 겪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단기 매수'로 조정했다.
한세실업은 1분기 실적으로 매출 3641억원, 영업손실 14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영업손익은 추정치를 큰 폭으로 밑돈 어닝 쇼크"라면서 "국내 부문 손익 부진의 주된 요인은 오더 부진, 업황 부진에 따른 원가율 상승, 일회성 비용, 해외 법인 인수 관련 손실"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도 낮춰야 한다"며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3.8% 감소한 8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 실적에 대한 모멘텀은 다소 부족하다"며 "하반기 이후 점진적 개선에 대한 방향성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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