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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넥센타이어, 1분기 북미지역 부진 지속"
입력 2018-05-16 07:46 
자료 제공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6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1분기 북미지역에서의 부진이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738억원, 3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34.3% 감소했다"면서 "예상치를 밑돈 수준"이라고 말했다.
1분기 원자재 투입가격은 t당 1694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 하락했지만, 고수익 시장인 북미시장에서의 판매부진 지속,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이 수익성 하락의 주된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북미지역의 판매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실적전망의 부담요인으로 기존전망 대비 이익 전망치 하향조정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올 4분기 가동을 시작할 체코공장은 내년 이후 외형성장 기대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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