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제 의약품 제조 기업 코아스템이 개선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코아스템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2억1400만원, 영업이익 2억23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 순이익도 2억96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코아스템은 이번 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자회사 켐온의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매출증가와 코아스템의 루푸스 치료제 기술이전 수익을 실적 향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 회사의 경우, 제품개발부터 이익창출까지 상당한 기간이 필요한데 코아스템의 주력 제품인 뉴로나타-알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과 미국 FDA 승인 이전에 자회사의 실적증가로 인해 수익성 제고와 현금흐름에 여유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협의중인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될 경우, 매출증가를 통해 코아스템의 영업이익이 창출이 실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아스템의 자회사 켐온도 지난해 완공된 제3연구동의 가동율이 증가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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