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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1분기 순이익 121억원…전년比 395.1%↑
입력 2018-05-15 15:20 

KTB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 연결 순이익이 1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95.1%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7억원으로 129.0% 늘었다.
KTB투자증권은 1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29.6%, 당기순이익의 33.3%에 해당하는 실적을 올리게 됐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증권은 물론 KTB네트워크와 KTB태국증권의 이익 확대 등 계열사 주요 영업부문의 수익이 고르게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분기 KTB투자증권 및 종속계열사의 수수료수익은 총 41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9%증가했다. 수수료수익은 수탁수수료 106억원, 매수 및 합병수수료 71억원, 인수 및 주선수수료 58억원 순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KTB자산운용의 펀드판매 호조에 따라 집합투자기구운용보수도 전 분기 대비 29% 늘어난 50억원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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