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4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5억원, 순이익은 30억원으로 각각 2.3%, 75.0% 늘었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비급여주사제 시장 확대와 단가 인상 등이 이익 성장을 이끌었다"면서 "수익성 향상을 위한 경영 합리화도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대한뉴팜의 올해 주요 화두는 수익 중심 경영 시스템 확립과 연구개발(R&D)투자확대를 통한 미래성장이다. 회사는 수익성이 낮은 품목은 과감히 배제해 1분기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 수익성 개선을 위해 유통 채널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를 운영하는 조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수익 중심 시스템은 궁극적으로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위한 것"이라며 "이미 세명대, 수원대와 함께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R&D 경쟁력 강화를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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