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젤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8억6300만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유엔젤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7% 늘어난 84억62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억63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유엔젤 관계자는 "해외법인 유엔젤 인니법인의 수주 확대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회사의 주력 사업인 5G를 비롯한 네트워크 사업의 지속적인 수주 증가도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5G의 상용화가 추진되면서 네트워크 장비 업체들 역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유엔젤도 5G 구축을 위한 사업자 제안 사업에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한편 해외사업자와 5G 고도화 협의도 추진 중이다. 스마트러닝 사업(에듀테크)·사물인터넷(IoT) 관련 사업도 시장의 성장에 따라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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