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원상 유유제약 부사장, 경기약사학술대회서 빅데이터 강연
입력 2018-05-14 13:56 
유원상 유유제약 부사장이 지난 13일 경기 일산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경기도 약사학술대회에서 '빅데이터로 보는 약국시장'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유유제약]

유유제약은 유원상 부사장이 지난 1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3회 경기도 약사학술대회에서 '빅데이터로 보는 약국시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 부사장은 온라인에 나타난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약국시장 트렌드, 약사에 대한 소비자 인식, 약국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유유제약의 주요 일반의약품(OTC) 제품에 적용한 빅데이터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강연에 이어 유 부사장은 청중들과 함께 약사 직능개발과 약국 경영혁신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서 유유제약은 진통소염제인 베노플러스겔의 마케팅에 제약업계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이전까지 인식하지 못하던 멍 빼는 연고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견하고 이 시장을 파고든 것이다.
이 프로젝트를 주도한 유원상 부사장은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전문대학원(MBA)에서 데이터마이닝 관련 수업을 듣고 빅데이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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