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SM엔터테인먼트, 베트남 최대 리테일 기업 IPP 그룹과 손잡다
입력 2018-05-14 11:16  | 수정 2018-05-14 11:26
(왼쪽부터) NCT 태용, IPP그룹 레 홍 튀 띠엔 총괄사장, IPP그룹 조나단 하잉 응우옌 회장, SM 이수만 총괄프로듀서, NCT 마크, NCT 쟈니, SM 김영민 총괄사장. [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0일 베트남 최대 리테일 기업 IPP 그룹과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MOU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SM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총괄프로듀서, 김영민 총괄사장, 한세민 대표, 보이그룹 NCT 태용, 마크, 쟈니, IPP 그룹의 조나단 하잉 응우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M은 베트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포부다. 엔터테인먼트와 광고사업, 미디어,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소속 아티스트의 베트남 진출과 현지 아티스트 발굴 및 육성을 통한 V팝 콘텐츠 제작을 시작하게 된다.
베트남 IPP 그룹은 지난 32년간 총 5억 달러 이상을 투자라며 수많은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회사다. 까르띠에, 롤렉스, 버버리, 도미노 피자, 버거킹 등 96개가 넘는 세계적인 브랜드 상품을 베트남 전 지역에 독점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그룹 총괄사장은 "베트남 IPP 그룹은 최상의 사업 파트너"라며 "IPP 그룹과의 사업 협력은 동남아시아의 가장 중요한 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에 SM이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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