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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코스맥스, 2분기부터 실적 회복 시작"…목표주가 ↑
입력 2018-05-14 08:44 
자료 제공 = 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14일 코스맥스에 대해 2분기부터 사드 회복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실적회복이 시작될 거라고 예상하며 투자의견과 기존 '보류(HOLD)에서 '매수'로 변경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11만원에서 19만원으로 올렸다.
코스맥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8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영업이익 또한 11% 늘어난 104억원, 당기순이익 무려 203% 증가한 76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 추정 부합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호실적에 대해 "코스맥스 본사의 매출이 성장세로 전환됐고 코스맥스 USA의 손실 폭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면서 "국내 매출은 1524억원기록하며 사드 역기저 부담 감안시 양호한 성장세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중에서도 3월이 1월과 2월보다 공급실적이 개선돼 2분기 본사 실적 기대감 상승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중국 광저우 공장이 히트제품 영향으로 매출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을 3305억원, 영업이익은 196억원, 당기순이익 121억원으로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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