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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투구 임박한 범가너, 이르면 5월말 복귀 예정
입력 2018-05-14 02:05 
범가너는 이르면 5월말에 돌아올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스프링캠프 도중 왼손에 타구를 맞아 골절상을 입은 샌프라닛스코 자이언츠 좌완 선발 매디슨 범가너, 그가 예상보다 이른 복귀를 할것으로 보인다
'NBC 스포츠 베이 에어리어' 등 현지 언론은 범가너의 재활 상황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그의 재활은 아주 순조롭다. 하루 뒤 팀이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갔을 때 불펜 투구를 할 예정이다. 이어 휴스턴 원정 때는 라이브BP를 할 예정이다.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범가너는 5월 27일이면 복귀가 가능하다.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그라운드에서 공을 던지고 있는 범가너의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며, 그때쯤이면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래 예상은 12주 뒤 복귀였는데 이것보다 앞당겨졌다.
지난해 시즌 도중 오토바이를 타다가 어깨를 다쳤던 범가너는 네 차례 재활 등판을 가졌다. 그러나 이번에는 1~2차례면 충분할 것이라는 것이 보치의 설명.
그는 "재활 등판에서 투구 수가 75개 수준이 된다면 이곳(메이저리그)에서 등판이 가능할 것이다. 샤크(제프 사마자의 애칭)가 했던 것과 비슷할 것이다. 재활 등판을 더해서 투구 수 100개를 채우는 것보다 불펜에서 채우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진은 현재 내셔널리그에서 네번째로 나쁜 4.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NBC스포츠는 "현재 자이언츠의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위한 기준은 그리 높지 않다"며 범가너가 어렵지않게 로테이션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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