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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연, 때 아닌` 욱일기` 논란…정작 누리꾼 반응은 `호불호`
입력 2018-05-13 14:32 
스티븐연=MBN스타 DB
스티븐연이 때 아닌 욱일기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그에 대하 관심이 뜨겁다.

서경덕 교수는 13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스티븐연의 한국어 사과문과 영어 사과문의 어조가 다르다는 요지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서 교수는 "한국어 사과와 영어로 된 사과가 확연히 다른 것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라고 언급했는데, 이는 스티븐연이 한국어 사과문에서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으나 영어 사과문에서는 '인터넷 상에서의 실수 한 번으로 사람을 재단한다'는 발언을 했다는 것.

앞서 스티븐 연은 지난 11일 자신이 주연한 영화 '메이햄'의 감독 조 린치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욱일기 디자인 셔츠를 입은 소년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rust****실수를 정확하게 인정하면 끝. 글이 길어지면 변명처럼 들릴 듯""chri****욱일기가 나쁜거라도 전세계인이 그걸 폭넓게 인지하고있는 상식도 아닌데, 모르면 알려주는 선에서 끝내야지 마녀사냥식으로 이러는거는 별로","mana***미국인한테 뭔 역사의식 기대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티븐연은 한국인 부모와 함께 때 캐나다로 이민, 이듬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 이어 올해는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에 출연했다.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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