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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양손 투수 벤디트 콜업...시거 60일 DL행
입력 2018-05-13 07:20 
양손 투수 벤디트가 콜업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불펜에 새로운 얼굴을 더했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이동을 발표했다. 양손 투수 팻 벤디트(32)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했고 우완 브록 스튜어트가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로 내려갔다.
이번 시즌 다저스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합류한 벤디트는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한 양손 투수다. 오클랜드(2015), 토론토(2016), 시애틀(2016)에서 41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4.97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모두 마이너리그에 있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트리플A 르하이밸리에서 52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15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1.53(17 2/3이닝 3자책)으로 선전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 0.906 6볼넷 19탈삼진을 기록했다. 피홈런은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한편, 다저스는 40인 명단에서 벤디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내야수 코리 시거를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시거는 토미 존 수술을 받아 이번 시즌을 뛸 수 없는 상태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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