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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2018 드림콘서트’, 열기 뜨거웠지만...악천후에 연이은 ‘꽈당’
입력 2018-05-12 21:39  | 수정 2018-05-12 21:53
사진 I V라이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2018 드림콘서트가 가수들의 연이은 ‘꽈당 속에서도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오늘(12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18 사랑한다 대한민국 드림콘서트(이하 ‘2018 드림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배우 윤시윤, 설인아,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MC로 무대에 섰다. 세 명의 MC는 능숙한 진행 실력과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설인아는 사실 제가 가수의 꿈이 있었다. 가수로서는 아니지만, 이렇게 무대에 설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MC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차은우는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인 ‘드림콘서트에 MC로 서게 돼 영광이다”라고 했고, 윤시윤은 제가 신화 팬이었다. 그래서 오늘 온 팬들의 마음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 I V라이브
‘2018 드림콘서트의 오프닝 무대는 NCT 드림이 꾸몄다. 청바지에 흰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NCT 드림은 소속사 선배인 슈퍼주니어의 ‘미라클로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하지만 당일 비가 너무 많이 온 탓에 바닥이 미끄러웠고, 결국 지성이 무대에서 넘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마이틴, TRCNG, 더보이즈, 아스트로 등이 격한 안무 중 바닥에 넘어졌고, 계속해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V라이브를 통해 ‘2018 드림콘서트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바닥이 너무 미끄러워 보인다”, 다칠까봐 걱정된다”, 미끄러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가수들은 현장을 찾아준 팬들을 위해 특별 무대를 준비했다. 먼저 러블리즈는 ‘응원 드림 스테이지를 통해 소녀시대의 ‘힘내를 선보였다. ‘힐링 드림 스테이지에서는 레드벨벳 슬기, 마마무 휘인, 여자친구 은하가 윤하의 ‘비밀번호 486으로 호흡을 맞췄다. 특히 윤하가 직접 무대에 등장, 후배 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꾸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꽃길 드림 스테이지에서는 아스트로가 동방신기의 ‘풍선을 불렀다.
이 외에도 ‘2018 드림콘서트에서는 fromis_9, IN2IT, 샤샤, 아이즈 등 신예들부터 휘성, 레드벨벳, 여자친구, 마마무 등 선배 가수들까지 풍성한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대망의 엔딩은 그룹 샤이니 태민이 장식했다. 태민은 솔로곡 ‘무브(MOVE), '괴도'를 선곡,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2018 드림콘서트는 오는 19일 오후 7시 SBS funE, SBS MTV에서 방송되며 SBS Plus에서는 20일 오후 7시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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