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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강 전북 녹인 포항 용광로 축구
입력 2018-05-12 19:30  | 수정 2018-05-12 20:32
【 앵커멘트 】
포항이 프로축구 최강 전북의 안방에서 3대 0 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오승환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스포츠 소식,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과 강원이 0대 0으로 맞서던 전반 15분.

서울 신진호의 오른발 프리킥 상황에서 37세 노장 수비수 곽태휘의 헤딩골이 터집니다.

서울의 시즌 첫 연승이 무르익던 후반 44분 강원 제리치의 골이 나옵니다.

시즌 10호 골로 제리치를 K리그 득점 단독 선두에 올려놓은 골. 결국, 경기는 1대 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후방에서 한 번에 넘어온 공을 받은 포항 이근호가 전북 수비를 제치고 패스해 김승대의 선제골을 돕습니다.

FC 바르셀로나 뺨치는 절묘한 패스 연결에 이은 이광혁의 골이 터집니다.

K리그 최강팀 전북을 상대로 두 골을 넣으며 앞서나간 포항.

송승민의 시원한 중거리포까지 더해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3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소속팀 토론토가 보스턴에 2대 3으로 끌려가던 7회 초 등판한 오승환.

샌디 레온은 체인지업으로, 앤드루 베닌텐디는 시속 150㎞ '돌직구'로 잡았습니다.

오승환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마운드를 떠나자 토론토는 5대 3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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