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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구타했던 조재범 쇼트트랙 코치, 中대표팀 합류
입력 2018-05-12 19:17 
심석희(사진)에게 손찌검을 해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 후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영구 제명됐던 조재범 코치가 중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 심석희(22·한국체대)를 구타해 영구제명 처분을 받았던 조재범 코치가 중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12일 2018-19시즌을 앞두고 쇼트트랙 대표팀 49명이 11일 오전 베이징 수도체육관에 모였다. 대표팀 합류를 앞둔 한국인 코치 2명도 자리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팀 보강정책을 시행하면서 코치진에 변화를 줬다.
신화통신은 한국인 코치 2명은 정식 계약을 하진 않았으나 조만간 계약을 마치고 대표팀 코치로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2명의 한국인 코치는 송재근 코치와 조재범 코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재근 코치는 3년 전부터 중국에서 활동했다.
조재범 코치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에게 손찌검해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했다. 지난 1월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영구징계라는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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