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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2` 김현우, 오영주 오해 풀었다..."잘 만날 것 같은 사람은 너"
입력 2018-05-12 11:30 
`하트시그널2` 김현우, 오영주. 사진| 채널A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하트시그널 시즌2' 김현우가 오영주에 직진 고백을 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선 김현우와 오영주가 데이트를 하다가 오해를 빚었다. 김현우가 에둘러 표현하며, 오영주는 김현우가 좋아하는 상대가 임현주라고 오해한 것.
시그널 하우스에 돌아와 어두운 표정을 하고 있는 오영주에 김현우는 "바보야. 네가 심각하게 오해하는 것이 있다"고 말했으나 오해는 풀리지 않았다.
두 사람은 각자의 방에서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눈치챈 정재호가 두 사람만의 시간을 만들어줬다. 김현우는 오영주와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되자 "이런 감정들을 내가 진짜 다 잊고 살았던 거 같다. 그런데 한 번에 너무 여러 가지가 다 오니깐"이라면서 "내가 말했던 잘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이 너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김이나는 "김현우는 두발자전거 같은 남자다. 믿음을 주면 믿고 갈 수 있다. 표현은 잘하지 않지만 불확실해서 매력적이다"라고 분석했다.
오영주의 오해를 풀어준 김현우의 지극정성이 이어졌다. 김현우는 다음날 '샐러드 사태'로 자신의 마음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김도균, 임현주, 송다은이 달달한 내용의 메모가 적힌 샐러드 도시락을 냉장고에서 발견하고 도시락을 만든 이와 받는 사람이 누구일지 추측했다. 임현주는 메모 내용을 분석하며 ‘너라고 부르는 걸 보면 재호 오빠인 것 같다”라며 정재호가 송다은을 위해 준비한 샐러드라고 말했다.
이에 송다은은 샐러드와 블루베리 주스를 김도균, 임현주와 함께 나눠 먹었으나 이것은 김현우가 만든 것이었다. 김현우는 누구를 위해 만들었냐는 세 사람의 질문에 "여기엔 없다"라고 답해 임현주에게 선을 그으며 자신의 마음이 오영주를 향해 있음을 드러냈다.
한편, 오영주 해바라기 이규빈도 오영주에 마음을 표현했다. 이규빈은 오영주의 회사를 찾아가 그녀의 퇴근길에 꽃을 선물하고 오영주가 좋아하는 돈가스 맛집에 찾아가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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