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기술특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입력 2018-05-11 13:51 

글로벌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전문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제반 사항 준비를 마무리하는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SK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2013년 5월 한국 의료법인 이원의료재단과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다이애그노믹스(Diagnomics Inc.)의 조인트벤처로 설립된 한미합작법인이다.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특정 암을 비롯한 유전성 질병이나 질환을 예측 및 진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높은 유전체 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액체생검 진단 서비스와 DNA 앱 서비스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 및 강화하며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비침습 산전검사 NICE�(나이스) ▲국내최초 대사증후군-유전자 융합서비스 MYGENPLAN™(마이젠플랜) ▲유전성 유방암 예측 검사 BRACARE�(브라케어) ▲신생아 유전질환 스크리닝 검사 bebegene�(베베진) ▲개인 맞춤형 질병예측검사 gene2me� plus(진투미 플러스) ▲유전성 안질환 예측검사 MyEyeGene�(마이아이진) ▲액체생검 스크리닝·모니터링 검사 서비스 ▲장기이식 거부반응 모니터링 검사 서비스 등이 있다.
특히 비침습 산전검사 NICE�는 국내 최초로 미국의 실험실 표준인증(CLIA) 인증을 획득하면서 기술력과 신뢰도를 입증했다. 국내에 출시된 비침습 산전검사 중 미국 CLIA 인증을 받아 제공하는 서비스는 NICE�가 유일하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CLIA 외에도 유럽의 CE, ISO13485 인증 등을 획득하면서 해외시장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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