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하이비젼시스템, 1분기 영업이익 78억원…전년比 5235.6%↑
입력 2018-05-11 13:47 

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235.6%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05억원으로 263.5% 늘었으며 순이익은 6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몇년간 1분기는 카메라검사 설비 분야의 전통적 비수기로 인식됐지만 올해는 예년과 달리 다양한 스마트부품 검사장비 매출 증가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카메라검사 설비 관련 매출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고객사들의 신기술 적용에 따른 검사 설비 라인업 확대와 지속적인 핵심역량 기술 개발을 추진해 실적 향상과 경쟁력을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는 "하이비젼시스템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 전문 업체로부터 카메라 모듈검사 및 스마트 부품 검사장비 업체로 사업 영역을 다변화하는 데 성공하면서 실적변동성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면서 "사업 다각화의 가시적인 성과로 인해 올해에도 사상 최대 매출을 갱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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