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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이경규, 낚싯대 흔들며 샤머니즘 의식… ’잡것‘ 불러들였다
입력 2018-05-10 23: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도시어부 이경규의 샤머니즘 의식이 대실패했다.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에서는 이경규의 샤머니즘 의식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는 낚싯대와 미끼를 보이며 어제도 이거로 잡았다. 너블너블”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렁주렁 매달린 낚싯대를 흔들며 굿하는 거 같지 않냐”고 물었고, 쿵덕쿵덕쿵”을 외치며 배 위를 뛰어다녔다.
그러면서 이경규는 이덕화 앞에서 잡것들은 물러가라”고 외쳤다. 이에 이덕화는 드디어 증상이 심하게 나오기 시작했다”며 측은함을 표했다.
하지만 샤머니즘의 결과는 문어가 아닌 멍게였다. 이경규가 멍게를 낚아 올리자 마이크로닷은 29개만 더 잡으면 1kg 될까 말까 할 것 같다”고 해맑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잡것을 쫓아내려다 오히려 잡것을 불러들인 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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